wamp blog

wamp blog post archieve

투자를 배우기 위한 환경이란?

금융청은 개인에 의한 투자를 자산형성이라는 호칭으로 다시금 그 보급 촉진을 위해 투자교육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적 관점에서는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밀어붙이는 것은 이상한 일로, 자체적으로 투자를 학습하는 것에 대한 지원책이 되어야만 하지만, 학습을 장려하려면 경제합리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재미도 필요합니다.


# 투자를 맛있게 배우다


투자, 아니 투자라기보다 자산 형성에 한정하지 않고 사람이 자체적으로 무언가를 배우려고 한다면 배울 필요가 있거나 배우는 것 자체가 즐겁거나 그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필요와 즐거움, 어느 것이 중요하든, 필요한 것이든, 즐겁지 않다면, 학습을 계속하지 못하고 필요하지 않든, 즐거워지면 학습은 깊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역시,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즐거움 사이에는 어떤 종류의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식단은 생물로서의 인간의 필수성으로 볼 때 일정한 영양가 섭취여서 식품의 물리적 조성과 수량적으로 계측되는 구성 요소의 양이 문제인 만큼은 심히 맛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음식은 재미와 문화적 행위로, 음식의 구성 요소를 물질로 사용하지 않는 맛은 중요한 것입니다. 요컨대 맛이 없으면 먹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돈만큼이나 맛이 없고 양만 문제가 되는 것도 없습니다. 돈은 모든 것을 동일한 기준으로 측정하는 가장 추상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산 형성에 있어서 돈의 양만이 문제일까요? 거기에 맛이라는 요소는 있을 수 없는 것일까요.


병원과 학교의 급식에서는 칼로리나 영양가나 양적인 통제가 이루어지는 것이 필수 요건이지, 거기에는 영양학이라는 과학이 있는데요.하지만 동시에 맛을 문제 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정 이상의 맛을 조건으로 필요한 영양 조합을 실현하는 데에 과학을 넘어선 기술이 있을 터입니다.


# 재미를 통해 배우는 투자


투자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뤄진 것은 어느 쪽이든 맛이 없는 영양학의 보급과 같습니다.


설마 식이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영양학은 식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한 데서 나온 과학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 사회의 병리학으로서 비만과 편식이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의 건강 유지의 관점에서라기보다 더 솔직히 말하면 건강보험에 관련된 국민 부담의 감소라는 견지에서 영양학에 의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식사는 필요한 영양을 넘어 비만이 문제가 될 정도로 맛있는 것이며, 그것이 맛있게 해야 할 것은 삶의 중요한 일부이며 살아 있는 한 끝없이 반복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살기 위한 식사이기에 살아가는 것을 넘어서는 살아가고, 즐기고, 맛이 필요한 것이죠.애초에 사람으로서 사는 것은 생물적 생존을 크게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산형성이 삶의 중요한 부분인 한, 맛이 요구되는 것은 아닐까요? 반대로 말하면 자산형성이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지 않는 한, 거기에 맛은 요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산형성 영양학으로서의 투자교육은 맛을 쫓아오는 것이지, 먼저 영양학이 오더라도 조금도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투자교육에 관심이 없다는 사람이 여럿 있다는 사실에서 국민의 자산형성에 관한 지식의 부족을 이끌어내고, 그렇기에 투자교육이 중요한 것이라고 결론짓는 것은 아마도 잘못된 것입니다. 솔직하게 생각하면 그것은 투자교육이 맛없는 영양학이기 때문이고 거기에 즐거움도, 맛깔도, 없기 때문입니다.


자산형성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면, 자율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일어나 학습동기를 학습의 지속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학습지원방안이 필요하며, 그 지원방안의 핵심요소로 자산형성의 취향, 즉, 재미, 재미, 맛, 맛이 필요할 것입니다.


# 자산형성


일반적으로 자산 소득에서 사는 부유층의 생활 방식이 있습니다. 즉, 자산에서 나오는 이자 및 배당금과 같은 운용 수익으로 현재 생활 자금을 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자산관리와 생활이 합체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으로서 자산관리에 있어 주체적인 관여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유층에게는 학습지원책 등 전혀 불필요하며 애초에 자산형성이라는 용어 자체도 생소합니다.이미 형성된 한 자산의 운용관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미와 재미가 필요하지 않다기보다는 재미와 재미를 초월한 곳에서 생활 수단을 얻는 직업적인 엄격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적절합니다. 또한 부유층과 비슷한 것에 노인저축이 있다.자산형성에 얽혀 개인의 금융자산이 예적금 등에 편재하는 것이 문제시되지만, 실상은 그 대부분이 노인저축이어서 이미 형성된 자산입니다.


게다가 현재의 공적연금과 기업연금 등에서 생활원자가 확보된 가운데 이들 노인저축은 명확한 사명을 갖지 않으며, 따라서 예적금 등의 형태로 보유되는 데는 충분한 합리성이 있습니다. 오히려 투자교육의 기만적인 미명 아래 이런 노인들에게 우스꽝스러운 투자신탁 등을 떠넘기는 것은 거의 사기적 행위이며 사회적으로 엄격히 비판받아야 합니다.


노인저축에 대해서는 애초에 자산형성이 아니라 형성된 자산이며 명확한 사용처도 없는 이상 학습지원도 불필요하고 오히려 정책적으로 절대적으로 결여될 수 없는 것은 투자교육의 이름 아래의 기만적 영업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 자산형성과 투기


사실 어떤 사람에게는 경마 등의 도박은 삶의 중요한 일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연장으로 투기적인 투자, 대표적으로는 FX 등이 선호된다고 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말하기 전까지도 이런 투기에 학습 지원은 불필요하며 애초에 자산형성이라기보다는 자산상실입니다. 사회교육의 문제로 우둔한 투기를 교정하려는 노력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의 삶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좋을 것이다. 오히려 복권이나 공공 도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보면 정책 자체에 있어 투기의 오락성을 정면으로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투기하는 것만큼 맛있고 재미있는 것은 없으며, 맛있고 재미있기 때문에 학습하는 것이고, 손해를 보는 학습이라 해도 어쨌든 학습하는 것이지요. 그곳에 붙어 있는, 우스운 노하우 책이나 소프트웨어 등이 팔리는 현실은 학습 동기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산형성은 형성된 자산의 관리가 아니라 투기도 아니며, 이름 그대로 어느 목적을 향해 자산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자산 형성이 삶의 일부를 구성하는 것은 미래의 삶에 대한 최종 목적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한입니다.


# 노후생활 자금 형성


자산형성은 일의적으로 근로층의 노후라기보다는 퇴직 후 즉, 노후생활 원자 형성입니다.이는 동시에 금융행정의 입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초고령화와 공적연금, 즉 노후생활에서의 공공보장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전망 아래, 감소분의 보완은 기업의 복리 확대에 요구하는 것이 비현실적인 이상 개인의 자구노력에 요구할 수밖에 없을 때 금융행정을 포함한 종합정책 속에서 자산형성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가 명확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적연금 삭감은 정치적으로는 최고도에 미묘한 문제이며 방향성 자체는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구체적 이행방안에 대해서는 유동적일 것입니다. NISA에 대해서도 자구노력 지원책으로서의 본래의 목적을 명확히 한 데다 공적연금 삭감분부터 세금혜택 재원을 확보해야 할 것이지만, 아무래도 현 상태의 위치는 모호한 듯합니다.


다만 공적연금 문제도 기다리지 않은 상황입니다. 모호한 NISA도 지금까지 대중화 한 줄기 정책에 의해 1000만 계좌 돌파까지 왔으니 이제부터는 본래 목적에 맞는 양에서 질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투자교육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정책으로 투자학습 지원의 노력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 노후생활의 맛


그렇다면 노후생활 자금 형성의 맛이란 어떤 것일까.젊은 사람에게는 노후생활을 지금의 삶의 일부로, 관념하는 것은 이성적으로는 어쨌든 생활감정적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성에 호소하는 맛없는 영양학적 투자교육은 아마도 유효하지 않고 생활감정에 호소하는 맛있는 투자학습 지원이어야 하는 것이지만 말이죠.


돈에는 맛이 없고 맛이 있는 것은 삶이지만 지금의 삶은 맛볼 수 있어도 미래의 삶은 맛볼 수 없다고 할 때 자산 형성에 맛을 낸다면 돈과 삶을 연결하는 것으로 돈에 의해 구매하는 것의 맛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지금 사고 있는 물건을 장래에도 사고 싶다는 감정이야말로 그 구매원자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자산 형성에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노후, 혹은 노후생활자금이라면 원래 구매력 보존이 과제입니다. 구매력 보존이라는 기능으로는 디플레이션 경제에서는 예적금과 보험에 의한 저축이야말로 자산형성의 최적의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개인 금융 자산이 예적금과 보험에 편재되는 것은 국민이 현명하고 합리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 결코 투자에 대한 지식의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금융청의 정책과제는 저축에서 자산형성으로라는 표어로 정리돼 있지만 배후의 문제의식은 정책적으로 디플레이션 탈피를 내세우는 이상 디플레이션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저축구조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즉, 디플레이션 대응의 저축에서 인플레이션 대응의 자산 형성으로 말입니다.


물론 예적금과 보험은 수익률이 금리 연동이기 때문에 나름의 인플레이션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융청은 아마도 예적금과 보험의 인플레이션 내성으로는 부적절하고 자본시장에서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실제로 자금특성의 초장기적 성격은 다소 운용의 고안에 의해 금리연동의 예적금과 보험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실현시키는 개연성을 높여줍니다.


자산형성이란 정책적으로는, 일의적으로, 노후생활자금형성이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말하면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는 일에 귀착합니다.원하기 때문에 수단을 배우는 것입니다. 원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취향은 원하는 것에 있습니다. 노후의 풍요로운 삶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거나 그리도록 해주는 것, 그야말로 투자 학습 지원의 열쇠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